서울에는 오늘부터 사흘간 역대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38도, 내일과 모레는 무려 39도까지 오른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바깥 날씨와 폭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부터 모레까지가 이번 폭염의 최대 고비라고요?
[캐스터]
요즘 매일같이 덥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더위는 차원이 다릅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에는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오늘 38도, 내일과 모레는 39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심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벌써 36.3도까지 올랐는데요.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이곳 광화문 도심은 뜨거운 공기에 아스팔트 열기까지 더해져 기온이 더 높습니다.
디지털 온도계로 이곳 기온을 직접 측정해보니까요.
가마솥처럼 달아오른 아스팔트 도로 온도는 무려 70도에 육박합니다.
열기가 계속 쌓이고 동풍이 불어 들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강원도 영월로 38.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밖에 수원 36.6도, 서울 36.3도, 대전 36.3도, 광주 35.6도, 대구 33.5로 무척 덥습니다.
다음 주 초 '입추'까지도 35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30도 가까이에 머물며 밤사이 초열대야에 가까운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물, 그늘, 휴식' 이 3가지만 잘 지켜도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73114034419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